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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소니픽처스 손 잡았다, '스파이더맨' 등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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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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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소식
넷플릭스·소니픽처스 제휴
'스파이더맨'外 독점 방영
오리지널 영화 제작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제작사 소니픽처스 영화를 5년간 독점 방영한다.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가 영화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소니픽처스가 다년간 만든 영화들은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독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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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사는 넷플릭스 전용 영화를 1년에 2~3편 제작하기로 했다.
따라서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도 다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놓고 외신은 소니픽처스가 글로벌 OTT 회사 다수와 테이블에 앉은 끝에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바라봤다.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는 소니와 최근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 속 양사가 손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4년간 10억 달러(1조 1185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향후 넷플릭스를 통해 '모비우스'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비롯해 '언차티드', '베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브래드 피트, 레이디 가가 등이 출연하는 영화 '불릿 트레인', '주만지', '나쁜 녀석들' 속편 등도 방영된다.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총괄인 스캇 스투버는 "소니픽처스는 훌륭한 파트너이며 미래 지향적 계약을 통해 관계를 이어나가게 돼 기쁘다"며 "미국에 넷플릭스에 사랑받는 영화들과 신작을 공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할리우드를 비롯한 전 세계 영화계는 소니픽처스와 넷플릭스의 이번 계약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를 시작으로 OTT 플랫폼 공급, 제작 시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시장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행보가 향후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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