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뚫은 마동석표 호쾌액션'범죄도시2' 드디어 1천만 돌파, 28일만

영화 ‘범죄도시2’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엔데믹 첫 천만 돌파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가 11일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25일 만이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 1000만 돌파 영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2년여간 극장 방문객이 급감했던터라 모처럼의 1000만 관객 영화에 영화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범죄도시2’ 이전 마지막 1000만 관객 영화는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2019)’이다.

호쾌한 액션장인 마동석과 대세배우 손석구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범죄도시2’는 지난달 18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개봉 둘째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하고 14일째에는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성적 688만 명은 물론 700만 명도 넘어섰다.

전편부터 기획과 제작·주연을 도맡은 마동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섯번째 천만 영화를 완성하며, 누적 5000만 배우가 됐다.
‘베테랑’(2015)·‘부산행’(2016)·‘신과함께-죄와 벌’(2017)·‘신과함께-인과 연’(2018) 등이 모두 천만 영화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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