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국문과 89학번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우리 대학 교육철학·창의적 지성 결실” 축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276
본문
![]()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연세대학교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연세대는 홈페이지에 11일 “한강 작가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89학번 출신으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국제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며 “지난 2017년,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에서 한강 작가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윤동주와 나’ 특별강연도 진행하기도 했다”고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연세대는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은 이제 전 국민에게 읽히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며 의의를 짚었다. ![]() 연세대는 “지난 2023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한강 작가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한 ‘작별의 두 가지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 작품으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되기도 하며 꾸준히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사랑을 특유의 섬세한 문체를 통해 이야기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노출시키는 한강의 시적 산문”을 이유로 그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