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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아직도 ‘펜트하우스’ 천서진으로 기억하는 사람 많아…다르게 불리고 싶어”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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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아직도 ’펜트하우스’ 천서진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배우 김소연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JTBC 새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연우진,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 조웅 감독이 참석했다.

김소연은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을 연기한다.
빛나는 미모로 금제 고추아가씨 ‘진’에 당선되기도 했던 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했고,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을 사는 인물이다.

김소연은 “성인용품 방문판매라는 소재로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했을때 정말 놀랬다.
하지만 대본을 읽어보니 우정, 사랑, 코믹이 담겨있어 주저없이 대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펜트하우스’ 천서진 캐릭터를 많이 떠올리신다.
이번 작품이 끝나고 정숙 캐릭터로 불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첫 방송을 앞두고 너무 떨린다.
진짜 재밌게 잘 만들었는데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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