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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vs'속아도 꿈결', 한 지붕 두 드라마의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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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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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아도 꿈결' 하락세, '미스 몬테크리스토' 고착
# 같은 '일일극', 성격은 '판이'

[뉴스컬처 최준용 기자]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한 지붕 두 드라마의 집안싸움이 뜨겁다.


바로 KBS 2TV 일일연속극 '미스 몬테크리스토'와 KBS 1TV 일일연속극 '속아도 꿈결'이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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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로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던 '속아도 꿈결'은 9회 방송분(4월9일)이 15.4%를 기록 평일 안방극장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미스 몬테크리스토' 40회 시청률(4월9일)은 15.1%로 '속아도 꿈결'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두 드라마는 단 0.3%p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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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아도 꿈결' 하락세, '미스 몬테크리스토' 고착


앞서 '미스 몬테크리스토'와 '속아도 꿈결'은 안방극장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왔다.
실제로 '속아도 꿈결'의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두 드라마는 9차례 맞붙어 벌써 4번이나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연출됐다.


분위기는 '속아도 꿈결'이 조금 더 침체된 상황이다.
1회 18.4%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만큼, 해당 드라마는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반면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평균 시청률 15~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고착화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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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속아도 꿈결'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반등할 지, 아니면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선점 효과를 앞세워 우위를 점하게 될 지 양보없는 승부가 예고 되고 있다.


두 드라마는 일일 드라마라는 편성적 특성은 공통적이지만, 성격은 판이하다.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자극적인 막장적 요소로 대표된다면, '속아도 꿈결' 저녁 일일극 답지 않게 달달한 가족 로맨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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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일일극', 성격은 '판이'


배우들 연기력에 대한 시청자 의견도 상반된 분위기가 대조되고 있다.
'속아도 꿈결'은 착한 드라마라는 호평과 더불어 대부분의 배우들 연기력에 대해서도 박수를 받고 있기 때문. 하지만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주,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맞지 않는 옷처럼 어색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속아도 꿈결'과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동시간 경쟁작들을 제침은 물론 일간 시청률 1위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인기작 '펜트하우스 시즌2'의 종영으로 금요일 저녁 시간대까지 두 드라마가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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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극'을 전면에 내세운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등장인물 간의 인물 관계도가 점점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고, '속아도 꿈결' 역시 양 집안의 결합을 놓고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 돼 향후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KBS 1TV '속아도 꿈결'


최준용 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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