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行, 미국 내 아시아 증오범죄 걱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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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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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포브스 인터뷰 오스카 현지 참석 계획 아시아 증오범죄 우려 결혼·이혼 통해 성숙해져 후보 5인 모두가 승자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배우 윤여정이 미국 내 아시아 증오 범죄에 우려를 표했다. 윤여정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갈 계획이지만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인 아들이 나의 방문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은 길거리에서 노인인 어머니가 다칠 수도 있을 거라고 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후 아시아 증오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는 윤여정을 오스카 유력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시상식을 앞둔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또 한국인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에 관해 "역사상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배우가 없다는 게 비현실적이고 슬프다"며 "개인적으로도 감사하다. 윤여정은 결혼 후 미국에서 10년간 거주하다 이혼 후 한국으로 향한 과거를 돌이키며 "한국에서 결혼한 여성 배우는 배우 생활이 끝났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면서 "이혼은 주홍글씨처럼 새겨졌다. 한편 윤여정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