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이번엔 오스카상 시상자로 참석..윤여정과 조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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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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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봉준호 감독이 이번에는 아카데미 시상자로 나선다.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이 오는 25일(현지시각)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12일 공개된 1차 시상자 명단에 봉준호 감독의 이름이 포함된 것. 1차로 발표딘 시상자 15명에는 지난해 제92회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을 휩쓴 봉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남우주연상), 러네이 젤위거(여우주연상), 브래드 피트(남우조연상), 로라 던(여우조연상)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전쓸수상자들이 관례에 따라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또한, 앞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시상식 참석을 조율 중이어서 봉 감독과 조우하며 함께 오스카 무대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 열리며 ABC 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 나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스카 시상식은 2002년 이래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계속 열려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러 곳의 무대를 현장 연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 측은 돌비극장을 비롯해 LA 유니언 스테이션, 쇼핑센터 ‘할리우드 앤드 하이랜드’, 유럽 현지에 특설 무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ch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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