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촬영 중 반려견 사망 비보 전해…“재밌게 살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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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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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사진)가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촬영 중 반려견 남순이의 비보 소식을 들었다. ‘개훌륭’ 측은 지난 25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녹화 중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들은 이경규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방송될 ‘개훌륭’에서는 배우 이초희가 출연해 반려견의 임시 보호와 입양에 관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개그우먼 장도연은 이경규에게 “선배님이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 남순이를 임시보호하셨다가 입양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했다. 앞서 이경규는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을 촬영하면서 남순이를 처음 만났고, 임시 보호를 거쳐 가족으로 들이게 됐다. 장도연이 “남순이도 처음 입양 왔을 때 적응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운을 떼자 이경규는 “집에 다른 개들이 많아 항상 구석으로 가 있었다”며 “그게 유기견일 때 생긴 트라우마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장도연은 “지난주에 남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남순이의 비보를 언급했다. 앞선 ‘개훌륭’ 녹화 중 이경규는 남순이의 비보 소식을 전하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당시 통화를 끝낸 후 이경규는 장도연과 스태프들에게 “강아지가 하늘나라 갔다더라”라고 말했다.
주변의 위로에 이경규는 “괜찮다. 호상이었다”며 “사랑으로 감싸주고 개들이랑 잘 어울렸다. 재미있게 살다 갔다”라고 부연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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