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출신’ 정동수, 사생활 논란+팬에 욕설 사과 “직업 망각.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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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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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정동수가 최근 빚어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게재하고 머리를 숙였다. 3일 정동수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사과문에서 정동수는 “먼저 저의 미성숙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과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리고 조금 더 빨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지 못 하여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잘못 되었고, 제가 부족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최근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팬 분께 순간적인 감정으로 부적절한 욕설을 했고, 큰 상처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정말 한심했고, 잘못됐습니다. 개인적인 사과를 먼저 드렸지만, 이 자리를 빌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다시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마음에 상처를 드려 말 할 수 없이 죄송하고, 잘못한 점을 깊이 새기고 살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동수는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가수라는 직업을 망각하고 저에게 호의를 가진 팬분께 위협적일 수도 있는 ‘놀자’ ‘술 먹자’ ‘우리 집에 와라’ 등의 말씀을 드린 것 자체가 무지막지한 잘못임을 완전히 깨달았다”며 “정말 죄송하다. 당시 아침에 일어나 후회하고, 그래도 오시지 않아 너무 다행이다고 안도하면서 큰 잘못 임을 제대로 알지 못 했다. 잘못됐고,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정동수는 “당사자분께 다시 한번 너무나도 죄송하다. 수치스러우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말도 안 되는 한심한 모습이었고, 정말 정말 잘못했다”며 “부끄럽지만 두려운 마음에 그냥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들고, 숨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런 모습은 제가 아니기에 꼭 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동수는 “모든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어떤 말씀들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감내하겠다. 그래서 더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그리고 또, 부족하고 못났고 잘못됐고 한심한 저로 인해 신경 많이 쓰시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정동수는 팬이었던 한 누리꾼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해당 누리꾼이 공개한 DM(다이렉트 메시지)에는 그가 일방적으로 “나를 X같이 본다” “진짜 실수했다 XX이” “진짜 미친X이네” 등 비속어를 사용한 정황이 담겨 있다. 이후 정동수가 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밤늦게 술을 마시자고 하거나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한 사실까지 드러나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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