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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3세 연상’ 사업가와 오늘 결혼 “친오빠가 이런 신부 처음 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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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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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보경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 아나운서 김보경이 오늘(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 김보경은 인스타그램에 “오빠의 영화같은 영화관 #프로포즈. 깜빡 속아 눈물이 펑펑. 스탭분들의 연기에 감사를... 그나저나... 저 내일 #결혼 해요. 어제는 식장 들어가기가 무서웠는데, 오늘은 또 설레고, 떨리고, 기대되고 결혼을 앞두고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살은 1도 못 뺐네요. 친오빠가 이런 신부 처음 본다며. 인생에 한 번 뿐인 결혼! 먹고픈 거 다 먹고 들어갑니다.
#솔로의마지막밤 #9월4일 #결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영화관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있는 김보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김보경은 예비 신랑의 이벤트에 감동을 받은 듯 촉촉한 눈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예비 남편과의 투샷을 공개하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보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김보경은 “예비남편은 배려가 깊고 굉장히 유쾌한 사람”이라며 “외모도 훈훈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경은 1988년생으로 2015년 KBS N 스포츠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며 예비 신랑은 3세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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