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유' 박명수 목소리로 듣는 'Ditto'…가사 실수까지?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에서 방송인 박명수의 뉴진스 'Ditto(디토)' 커버 무대가 펼쳐진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뉴진스 'Ditto(디토)'가 방송인 박명수의 목소리로 불린다.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 7회는 '코믹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박명수의 뉴진스 'Ditto' 커버 무대가 펼쳐진다. 추리단의 배꼽을 잡게 만든 박명수의 커버 무대가 AI일지 진짜일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가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이날 하하는 "명수 형 대상 막자!"라며 호기롭게 소리친 뒤 노래를 듣더니 "박자 못 맞춘다. '찐'이다"라며 박명수의 절친으로서 확언한다. 유재석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장대소하며 어느 때보다 큰 리액션을 보인다. 또 박명수가 'Ditto'를 부르던 중 '싱크로유' 사상 최초로 가사를 놓치는 일이 벌어져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이에 카리나는 "가사를 틀리시는 게 어디 있느냐"고 묻고 이용진은 "하다가 중간에 넘어지신 거냐"며 의혹을 제기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지난 22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싱크로유'에 다음 주에 나갈지 안 나갈지 모른다. 여러분들이 꼭 보시고 판단해 달라"며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바다. 이에 박명수가 진짜 무대에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명수 외에도 조혜련 김준현 남창희 김나희 김해준 등의 커버 무대도 공개된다.

조혜련의 '까날레나' 커버 무대가 시작되자 추리단을 비롯해 관객으로 함께 한 100인의 개그콘서트 희극인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카리나는 "나오신 것 같다"며 조혜련 특유의 흥이 넘치는 무대에 빠져든다. 하하는 "마지막 부분에 주눅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이것도 AI가 가능하냐"며 조혜련의 감정 파악을 통한 추리를 이어간다. 김준현의 '희야' 커버 무대가 펼쳐지자 하하는 AI로 추리하는 반면 이적은 "일부러 AI처럼 부를 때가 있다"며 긴장을 놓지 않는다.

남창희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커버 무대로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나희의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커버 무대에 호시는 "명수 형 다음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며 김나희의 입증된 가창력에 감탄한다. 또한 김해준은 '다 줄꺼야' 커버 무대로 달달함을 보여준다.

'싱크로유' 7회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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