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침묵했던 황재균X지연, 별거 끝 이혼합의 “부부 인연 끝났지만 앞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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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불화설에 이은 이혼설에도 입을 꾹 다물었던 프로야구 KT위즈 황재균(37)과 티아라 지연(31) 커플이 결혼 1년10개월만에 결국 이혼 소식을 전했다. 5일 황재균과 지연 양측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소문이 불거진 지 넉달여만이다. 앞서 지난 6월 부산 경남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한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한 말이 그대로 중계되며 처음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지연 측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같은 시기 지연이 유튜브 채널 운영을 돌연 중단한 것도 의혹을 증폭시켰다. 지연은 결혼 후 남편 황재균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기 때문. 비슷한 시기 지연의 손에서 결혼반지가 사라진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달에는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돼 또 한 차례 불화설이 돌았다.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가는 가운데, 두 사람은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침묵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리고 5일 길었던 불화설은 결국 이혼으로 귀결됐다. 황재균은 이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예정이다. 팬분들께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하며 무분별한 추측 및 보도는 자제해 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연도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혼을 알렸다. 지연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다.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굿 파트너’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열애를 공식화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2022년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유명 프로야구 선수와 아이돌 가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생활을 2년도 채우지 못한 채 파경에 이르게 됐다. gag11@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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