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장병이 분노한 도시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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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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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으로 추정되는 장병이 페이스북에 부실식사 사진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 따르면 이 게시자는 “휴가 복귀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하는 장병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내용을 18일 게재하며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제공된 급식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자는 또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TV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 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요"라며 “다른 부대는 식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고”고 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가를 다녀온 장병들에 대해서는 복귀 전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같은 기간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을 일정 기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있다. 다만 '부실 급식'이 격리 군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로 같은 페이스북 계정에는 12사단 모 부대 소속이라고 밝힌 게시자가 "저희 부대는 부식 수령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저도 다른 부대는 식사가 정상적인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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