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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보가 곧 경제, 경제적 번영이 자유 보장해"…계룡대서 휴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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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9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9일 충남 계룡대에 머물며 육군과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며 4박 5일 간의 휴가를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이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전 계룡대 전시지휘시설(U-3)을 방문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설 점검 후 전투통제실로 이동해 3군 참모총장으로부터 UFS 연습 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이번 연습이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전군이 합심해 내실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보가 곧 경제이고, 경제적 번영이 자유를 보장한다.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낼 수 있다"며 "적의 선의에 기대서는 절대 평화를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북한의 위협에 마주하고 있다"며 "북한이 핵 선제공격을 법제화하고, 우리 국민에게 위성항법시스템(GPS) 공격뿐 아니라 쓰레기 풍선까지 날리며 호시탐탐 우리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참석한 모든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킨다"는 힘찬 구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공군 F-35A, F-15K 조종 및 정비담당관, 육군 특전사의 특수작전 및 고공전문담당관을 포함한 국토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 및 지휘관들과 다과 및 만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4박 5일간의 대통령의 휴가는 시장 방문으로 시작해 육·해·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민생·안보 휴가'였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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