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금융위원장 김병환, 환경장관 김완섭, 방통위원장 이진숙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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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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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환경부 장관 후보로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정무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장관 후보자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기재부 예산기준과장,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 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쳤다. 정 실장은 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지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해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균형감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환경 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이 위원장 후보자는 1987년 MBC에 입사해 국제부장, 워싱턴특파원, 보도본부장, 대전MBC 사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정 실장은 이 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이라크전 당시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는 등 언론인으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경영에서도 관리, 소통 능력을 고루 갖췄다"며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방통위 운영을 정상화하고 미디어 공정성, 공공성을 확보해 방송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정 실장은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과 위기 대응 능력을 겸비해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제2차관을 맡았다"며 "금융 및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시각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혁신처장에는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을, 기재부 1차관에는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각각 지명했다. 또 농촌진흥청장에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산림청장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김재홍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를 발탁했다. ![]()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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