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 차기 대선주자 가능성 높아…한동훈은 1년 정도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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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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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 "2027년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7년이 되면 지금 87년 헌법 체제가 만 40년이 되는 때"라며 "지금 6공화국의 헌법 체제를 가지고서 나라가 상당히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뚫고 나가려 할 것 같으면 세대가 바뀌는 시점이 도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권의 총선 참패를 책임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1년 정도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관해선 "나경원, 안철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나는 다 경험해 봐서 알지만, 그 사람들이 과연 이 선거 패배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며 회의적 입장을 보였다. 이어 김 전 상임고문은 윤석열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 역시 굉장히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설과 관련해선 "그렇게 해서 지금 사태를 수습한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착각을 하는 거라고 본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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