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정 앞에서도 "심판"…'용산'에서 피날레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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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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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하루 앞둔 야권의 마지막 유세 키워드는 '정권심판'으로 귀결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년째 겪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 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우리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불편이 아무리 크다 한들, 국민 여러분께서 겪고 있는 삶의 고통에는 비할 바가 못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민생·외교안보·민주주의, 이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 유세'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대표가 재판으로 자리를 비울 동안에는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험지를 돌며 막판 표심을 다진다. 조국, 촛불시위 현장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민주당의 '쇄빙선'을 자처한 조국혁신당은 오후 8시께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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