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역대 최고 수준…예타 획기적 개선"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902
본문
대통령실은 2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적시성을 저해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R&D 다운 R&D'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국 R&D가 기존 트랙이 아닌 새로운 고속철도로 바꿔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수석은 내년 R&D 예산 증액이 일각에서 우려하는 삭감된 예산의 복원 차원이 아님을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연구비가 필요한 경우 바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R&D 예비타당성조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R&D 삭감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여전히 큰 상황에 대해 이 관계자는 "연구자들의 헌신적·희생적인 협조를 통해 많은 조정이 이뤄졌으며 그만큼 연구자들을 아프게 한 것도 사실"이라며 "완수되지 않은 개혁 과제가 남아 있더라도 내년도에 대폭 증액을 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 상황이어서 R&D를 R&D답게 만드는 작업 계속해 가면서 증액과 투트랙으로 과기 정책을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