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설문 "올해 美 경제성장률 6.4%…1983년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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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코노미스트 설문 결과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1983년(7.9%) 이후 가장 높은 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 12월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성장률을 3.7%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6일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6.4%, 내년 3.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코미스트들은 가파른 경제성장에 따른 역효과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상승률 지표로 중요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4분기 2.5%로 오른 뒤 이후 2023년까지 2%를 웃도는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일자리도 1978년 이후 가장 많은 710만개 늘 것으로 예상했다. WSJ는 지난 5~7일 미 업계와 학계, 금융계 등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