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文 이어 朴도…달성군 입주 1주년 맞아 잠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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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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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언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 등 전직 대통령들이 대외활동에 나선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도 조만간 시민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외부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유 변호사는 "지금까지 건강 때문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한 것일 뿐"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 준 대구 시민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시민들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대구 달성) 사저로 온 이후 잘 적응하고 있다. ![]()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이후 별다른 외부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오랜 잠행을 이어오고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TK(대구·경북)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지난해 4월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선 이른바 '박심(朴心)'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유 변호사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에 나섰다. ![]() 박심에 힘입은 유 변호사의 돌풍을 예측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유 변호사는 결국 찻잔 속 태풍에 그치며 3위(18.62%)로 낙선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 지지 선언을 계기로 사실상의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나, 이후로도 박 전 대통령은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외부활동의 관건은 그의 건강이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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