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뉴스

[단독] '취임 100일' 맞은 李 핵심 메시지는 민생·경제..."사법리스크는 별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701395009265.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대장동 사건을 필두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고 있지만, 이 대표의 핵심 메시지는 민생과 경제가 될 전망이다.
이 대표 측은 "취임식 메시지와 사법리스크 관련 입장은 별도"라고 설명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취임 100일 메시지'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비판)과 민주당이 가져가야 할 민생과 경제 등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 등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검찰 수사관련 입장은 취임 100일 메시지와 무관하다"며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낼 수도 있지만 특정일에 맞춰 내야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메시지에 '사법리스크' 관련 입장을 담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메시지 전달 방식도 기자간담회가 아닌 입장문을 내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관계자는 "내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방식은 최고위원회 모두발언과 SNS 중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초 이 대표는 오는 7일 기자간담회 개최를 검토했다.
그러나 기자간담회가 자칫 '사법리스크'에 매몰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대표 직접 수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취임 100일 무렵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지난 2010년 10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취임 100일(2018년 10월 8일) 직전인 2018년 10월 4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취임 100일과 별도로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 신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법리스크'에 대한 입장은 검찰 수사 상황에 따라 그 이전에 표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6,362 / 1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