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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尹대통령에 심심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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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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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서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같은 질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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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등에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는 김 의원.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이른바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에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국정과 관련한 중대한 제보를 받고, 국정감사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다시 그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저는 다시 같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도 국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첼리스트 A씨는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관련 내용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서울 청담동 한 술집에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과 모여 술을 마셨다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A씨의 전 남자친구가 친야 성향 매체 '더탐사' 측에 제보했고, 김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한 장관이 "직을 걸겠다. 의원님도 걸라"면서 강하게 반발하자 김 의원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모든 것을 걸었다"면서 사실관계를 계속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진실 규명을 위한 전담팀 구성과 특검까지 언급하며 김 의원 주장에 힘을 실었지만, 최근까지 관련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약 한 달 만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진실공방이 김 의원의 사과로 마무리되면서 야권도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여당은 김 의원 제명 조치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떠들어대며 국민을 갈라치고 생사람 잡는 일에만 골몰하는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이 거짓말을 당의 신조를 삼고 있지 않다면 백주대낮에 국민을 상대로 대통령과 장관에 대해 거짓말을 일삼은 김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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