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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외 귀국…출국길 없었던 '이준석 마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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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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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 몰린 이준석, 尹과 거리 좁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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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마중을 나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11시 40분께 귀국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마중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는 첫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윤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이 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마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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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뉴시스

김 여사의 손을 잡고 트랩에서 내려온 윤 대통령은 마중을 나온 이 대표와 웃으면서 악수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 내외 출국길에는 없었다. 대신 당에선 권성동 원내대표가 배웅을 나왔는데, 권 원내대표는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 단장으로 지난달 28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도 대통령실 측의 공식 참석 요청은 없었지만, 윤 대통령 귀국길에 마중을 가겠다고 자청해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다.

이는 전날 '친윤계'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불거진 이 대표가 사면초가설을 일축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오는 7일 이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당 중앙윤리위의 징계 심의를 앞두고 윤 대통령 측과 갈등설이 불거진 것에 부담을 느낀 이 대표가 먼저 거리 좁히기를 시도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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