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협위원장 "국민의힘과 합당 굴욕적…공천 비율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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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당 전국위원장과 당협위원장들이 17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일부 전국위원장과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굴욕적’이라고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지지해온 열성 당원들은 팽개치고 측근 몇 명 단기필마로 거대 당인 국민의힘에 들어가시겠다는 것이냐"며 "우리를 팽개치고 4년 후 국민의힘 대권 후보가 될 자신이 있다고 보냐"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출마신청자와 100% 시민경선 방침과 관련해 2.7~4%의 공천 비율 확보를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지역위원장 등과 관련해 지역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합당과 관련해 전당 대회 또는 전 당원 투표를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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