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뉴스

장제원 "정책실장 폐지 가능성 높아"…대통령실 슬림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16501750979686.jpg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대통령실 개편을 놓고 '슬림화'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2실 체제는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개편에 대해 "슬림화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실 6수석 체제로 축소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수석을 정확하게 6수석으로 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며 "2실(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은 그럴 것 같다"고 답변했다.


장 실장은 정책실과 관련해 "경제수석이라든지 이런 정책 관련된 수석들이 있기 때문에 정책실장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 3실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그는 "일자리수석하고 경제수석이 나뉘어져 있는데, 통합을 해야 되지 않을까 보는데 아직까지 가닥은 잡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이와 함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검증 시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말에 장 실장은 "정 후보자는 경북대학병원장으로서 박근혜 정권 때 임명이 돼서 검증했고 또 탄핵 이후에 다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 정 후보자에 대해 검증을 했다"며 "그 자료도 우리가 받았다.
(인사 추천) 배수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검증 자료를 받았고 추가 자료도 요청했다.
시간이 없었다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6,362 / 1 페이지
번호
제목/내용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