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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재명 과반·추미애 약진, 지지자들의 개혁 열망 표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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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1차 슈퍼위크가 발표된 후 같은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득표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약진한 데 대해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개혁에 대한 열망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애로합의봐'라고 적힌 추 후보 대선 후보 유세 포스터를 공유하면서 '이재명 과반, 추미애 3위의 의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1차 슈퍼위크, 이변은 없었다"라며 "이변없는 드라마는 경선 내내 계속될 같다.
호사가들은 흔히 이런 저런 흥미거리를 대며 정치공학적 분석을 한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나는 충청권 경선이 시작되기 전에 이재명 53% 내외의 과반 득표와 추미애 3위 진입과 2위 위협 가능성을 예측했었다"라며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첫 번째로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이 승부를 가른다"라며 "권리당원은 개혁에 대한 열망에 투표한다.
권리당원은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이다.
권리당원은 정치 고관여층으로 SNS로 적극 소통하고 뜻을 모아간다.
권리당원은 개혁후보로 이재명과 추미애를 선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두 번째로 "국회의원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라며 "국회의원 지역구에서야 국회의원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지역에서는 조직이 강자다.
경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숫자를 불려 몸집을 키우려는 선거방식은 구태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어 "민주당 경선룰은 이재명 과반, 추미애 약진을 예고하고 있었다"라며 "빵빵한 캠프와 조직, 이런 저런 국회의원의 지지선언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어졌다.
자발적 권리당원의 열정은 기존 선거방식을 압도하고 있다.
혈혈단신 추미애의 약진이 이걸 증명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추미애 후보의 공통점이 개혁성과 비주류라고 언급하면서 "이재명도 불과 몇달전까지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별로 없었다"라며 "국회의원들이 이재명의 지지율을 끌어 올린 게 아니다.
이재명의 높은 지지율이 국회의원들을 끌어 모았다는게 정확한 말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다시피 추미애는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다"라며 "가장 단출한 캠프다.
추미애 캠프는 자발적 자원봉사자 조직이다.
한 장소에 모이지는 않지만 전국 곳곳에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열성적 지지자가 있다.
여의도 공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재명 과반과 추미애의 약진은 개혁에 대한 열망의 표현"이라며 "허울 좋은 중도지향, 신기루 같은 외연확장, 국회의원 숫자놀음, 여의도식 정치공학은 언제나 공허하다.
허상은 실제를 이기지 못한다"라고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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