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헝다 파산설' 세계증시 휘청…S&P "中정부 지원 없어 파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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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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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대형 민간 부동산업체 헝다그룹이 파산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세계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신용평가사 S&P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 지원에 직접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헝다그룹은 당장 오는 23일 채권에 대한 이자 8350만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S&P는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가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로 확산돼 시장 전반의 시스템적 위험을 야기할 경우 중국 정부가 개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헝다그룹만의 위기일 경우 중국 정부가 지원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만약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 구조조정에 개입한다면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헝다그룹 파산 불안감에 세계 증시는 급락했다. 헝다그룹 파산 불안감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 심리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 헝다그룹 파산설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 브더러스 파산의 중국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프랭크 벤짐라 소시에테 제네랄 의 아시아 주식 전략 책임자는 "부채 조정, 헝다, 인터넷 규제 등이 겹치면서 중국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하고 있다"며 "헝다가 파산해도 리먼브라더스와 같은 상황으로 확산하지는 않겠지만 부동산 분야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국의 성장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 증시에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도 급락했다. 21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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