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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증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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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뉴욕증시의 10월 첫 거래를 강세로 이끌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82.54포인트(1.43%) 오른 3만4326.46에, S&P500지수는 49.50포인트(1.15%) 상승한 4357.04에, 나스닥지수는 118.12포인트(0.82%) 상승한 1만4566.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가 1.50% 아래로 떨어진 데다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효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됐다.


이 알약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머크의 주가는 8% 이상 상승했다.
반면 백신 제조사 모더나 주가는 11%나 추락했다.


먹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은 여행주 주가를 밀어 올렸다.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 등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로열캐리비안, 라스베이거스 샌즈 등 크루즈와 카지노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증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5센트(1.1%) 오른 배럴당 75.88달러에 마감했다.
엑손모빌은 유가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예상하면서 주가가 4% 올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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