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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화천대유 임대물량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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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대장동 개발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선정 절차 공정성과 특혜 의혹 등을 집중 공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일 발표한 ‘50억원 약속 클럽’ 명단에 오른 인사들이 모두 야당 인물로 이뤄졌다는 점을 공격 포인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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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된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화천대유가자산관리가 참여했으며 대장동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공모지침에 따라 3개 컨소시엄별 사업이익 배분을 살펴보면 실제 사업을 진행한 하나은행 컨소시엄보다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더욱 높은 사업이익을 제시했다.
또 차입 이자율 점수로는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70점, 산업은행 컨소시엄 60점이었는데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20점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10점 내외의 차이로 결과가 갈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도시개발 공모에서 이 정도 점수 차이는 돌이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주택건설계획 변경을 통해 화천대유 분양물량은 대폭 늘었고 임대물량은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지사가 성남시장을 퇴임한 후 임대주택비율 축소라 이뤄졌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의혹 규명이 소극적으로 나섰을 때 국민적 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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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장동 논란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지은 민주당은 이날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기로 한 명단에 오른 6명이 하나같이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명단에 오른) 여섯 명이 하나같이 박근혜 정부의,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검사 출신이 대부분"이라며 "친박, 친이가 끼리끼리 모여서 토건비리, 개발농단을 한 획책을 기억하면 소름끼친다"고 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나흘째 대장동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 국감에선 전날 국민의힘에서 제출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의혹 관련 공익감사 청구서를 받아 실지감사를 실시하라고 압박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대상으로 국감을 벌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선 대장동 설계에 대한 적합성 등을 따져 물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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