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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대면서비스 부진, 글로벌공급망 불확실성 확대…韓, 하방위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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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조치 강화로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심해지고, 글로벌밸류체인(GVC)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단했다.


KDI는 7일 '경제동향 10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면서비스업의 부진으로 회복세가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도 확대되며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주요 대면 업종에서 생산·고용이 위축되고, 제조업은 중간재 수급 불안으로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생산 감소, 기업심리지표 하락 등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KDI는 봤다.


8월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4.5%)보다 높은 6.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36.7%), 1차금속(13.7%), 기계장비(11.2%) 등을 중심으로 7월에 이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8월 증가율이 -3.8%에 머무르는 바람에 기저효과로 4.4%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6%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5.0%), 운수 및 창고업(-1.3%), 교육 서비스업(-1.7%) 등 주요 대면업종의 타격이 컸다.


수출은 조업 일수를 고려한 지난달 하루 평균액 기준으로 증가율 27.9%를 기록했다.
6월 36.8%, 7월 32.3%, 8월 29%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체 수출 증가율은 명절 이동 영향으로 16.7%를 기록해 한 달 전(34.8%)보다 낮아졌다.
주요 품목인 반도체(28.2%), 철강(41.8%) 등과 주요 교역 지역인 중국(17.3%)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는 준내구재만 증가 폭이 커졌고 내구재, 비내구재는 축소됐다.
전체 8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3.8%로 7월(7.9%)보다 낮았다.
서비스업생산은 4.4%로 7월(4.0%)과 비슷했지만 대면서비스업인 숙박?음식점업은 -5.2%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7월(-8.0%)보다는 나아졌다.


다만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8로 10월 102.5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에 대해 KDI는 "지난달 이후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백신도 광범위하게 보급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부정적 영향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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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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