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흉기로 위협하고 성추행·몰카까지” 지하철 성범죄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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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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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하철에서의 강제 추행, 화장실 몰카 등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하철경찰대로부터 제출 받은 ‘연도별 지하철 내 성추행 및 성범죄 신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성범죄는 834건(불법촬영 332건, 성추행 502건)이 신고 접수됐다. 지난 6일 지하철 1호선에서 80대 남성이 여성 승객을 성추행하고 폭행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지난 7월에는 용산역에서 노량진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한 승객이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뺨을 수차례 때린 뒤 추행을 저지르는 일도 벌어졌다. ![]() ![]() 지하철 내 성범죄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9월 기준 총 703건이 발생했고 이 중에서 546건이 검거됐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본지 통화에서 "최근 들어 지하철 CCTV 설치가 늘고, 지하철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단속이 강화됐기 때문에 (이미 많은 범죄 사실들이) 갑자기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일 수 있다"면서 "단순하게 처벌 수위를 강화한다는 접근보다 철저한 예방과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선행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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