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 말 폭탄이 진짜 폭탄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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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북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에 대해 "사과와 반성은커녕 더 센 말 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출 궁리만 한다"면서 "말 폭탄이 자칫 진짜 폭탄이 돼서 터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평화안보대책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비행금지구역까지 침투한 것과 관련해 "서울의 하늘이 북한 무인기에 의해 뻥 뚫려버린 황당한 안보 참사가 벌어졌다"면서 "정부 무능 때문에 안보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김병주 의원이 당초 용산 비행금지구역에 북한 무인기가 침투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을 놓고, 정부가 '이적행위'라고 김 의원을 비판한 것도 문제 삼았다.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정부는 비행금지구역 침투를 극구 부인하고, 심지어 야당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마저 이적행위라고 매도하기까지 했다"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전단 확성기 재개 등 위험천만한 것도 마구잡이로 내놓았다"며 "그나마 남은 마지막 안전핀마저 뽑아버리겠단 것인가"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지도자라면 치밀한 안보 전략과 꾸준한 국방력 강화로 군사적 긴장감을 낮추는 데 집중하는 게 도리"라면서 "무능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대통령실과 내각의 안보 라인도 교체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평화안보대책위원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의 신중한 발언 요구, 남북관계의 다각적 해법 마련 등을 요구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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