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건물 위태로운데 갈등 봉합 창구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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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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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주·상가주 용적률 차이에 각각 추진위 설립해 대립 의견 중재가 없어…제2·제3의 무악동 사태 재연 불가피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기자가 1일 오후 방문한 서울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에서 50m 남짓 떨어진 종로구 무악동 63-4 일대는 한낮임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지은 지 수십년이 넘은 노후 연립, 다세대와 소규모 주상복합이 위치한 이 일대 사업은 사업방식을 둘러싼 주민 이견으로 개발이 2년 넘도록 멈춘 상태다. 2019년 7월 일부 주민들이 모여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추진위원회를 설립하며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지만 같은 해 12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현역세권공공임대추진위)가 구성되면서 두 사업 모두 추진위 상태에 멈춰있다. 가로주택사업추진위가 제공한 거주 및 소유 현황에 따르면 이 일대 4829㎡의 부지에는 다세대 16가구, 연립 6가구, 단독 1가구와 주거복합 41가구 등 주택 64채와 상가 114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양측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업방식을 둘러싼 갈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이다. 문제는 갈등을 봉합할 소통 창구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위 관계자는 "서울시나 종로구청은 지역 내에서 생긴 갈등이니 주민들이 알아서 조정하고 결과만 가지고 오라고 한다"며 "양쪽 의견을 중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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