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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로 탄소중립, 맨 앞에 선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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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외식 업계도 참여했다.
식당 등 현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


aT는 최근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저탄소 식생활과 건강한 외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aT가 9월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서 손꼽히는 성과라는 평가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및 홍보 ▲국내외 외식정보 협력 등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aT가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넷 제로)’를 실천하는 게 목표다.
aT는 지난 9월 관련 선포식을 갖고 캠페인 참여 기관 등을 확대해나가고 있고 이번에 외식 업계도 참여하게 됐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30일간 외식문화 선진화 캠페인인 ‘2021 코리아 먹켓페스타’를 공동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의 경영위기 극복과 안심식당 등 외식 관련 정부 정책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지구와 국민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적인 외식문화 확산과 외식업계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교육 현장 등에서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달 말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서울 관내 1300여 초중고교 학생들의 먹거리 배급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탄소저감 성과와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에 84만여 명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해낸 것이다.
두 기관은 ▲‘그린 급식’과 연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 등 ESG 실천문화 확산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등을 활용한 공공급식 활성화 ▲꽃 체험교육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aT가 캠페인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넷 제로를 실현하는 것이다.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위주로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유통 과정에선 ‘로컬푸드’ 식단을 구성하며 소비 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소비 단계에서의 캠페인은 학교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인데, 이런 활동을 aT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다른 탄소중립 캠페인과는 차별성을 띤다.


대규모 먹거리 탄소중립 캠페인을 추진할 수 있는 비결은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한 자문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aT는 설명한다.
앞서 aT는 ESG 경영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공공기관 ESG 경영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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