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물가 언제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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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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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ns="http://www.w3.org/2000/svg" version="1.0" width="35.000000pt" height="23.000000pt" viewBox="0 0 35.000000 23.000000" preserveAspectRatio="xMidYMid meet">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동월比 8.9% 상승…13년 만에 최고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111.27)보다 0.8% 높은 112.21(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와 약 한 달간의 시차를 가진다. 최진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수요가 전년 보다 살아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1.8%나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 물가는 4.3% 떨어졌다. 세부 품목별로는 이염화에틸렌(21.1%), 경유(17.4%), 알루미늄섀시바(16.4%), 호텔(2.0%), 유선전화 서비스(2.2%) 등의 가격이 올랐다. 반면 배추(47.9%), 돼지고기(14.9%), 쇠고기(7.1%), 국내 항공여객(8.2%), 부동산 중개(4.0%) 등의 가격 수준은 낮아졌다. 이와 관련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반적인 물가 압력이 매우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개선이 언제 개선될지 모르기 때문에 유동성 회수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ns="http://www.w3.org/2000/svg" version="1.0" width="35.000000pt" height="23.000000pt" viewBox="0 0 35.000000 23.000000" preserveAspectRatio="xMidYMid meet"> 韓·美·英 물가 다 오른다…커지는 인플레 공포 한편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8.6% 올라 지난 2010년 11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13.5% 증가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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