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모르는 명신산업…경기민감주일까, 성장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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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명신산업을 성장주로 정의하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명신산업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697억원(YoY +26.5%, QoQ -1.9%), 영업이익 230억원(YoY +10.3%, QoQ +34.0%), 지배지분순이익 186억원(YoY +32.3%, QoQ +42.7%)을 기록했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사들이 호실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명신산업은 북미 전기차의 생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증익을 시현했다"면서 "향후에도 차별적인 물량 확대에 기반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명신산업의 실적 호조는 전통 OEM의 생산 차질, 그리고 이로 인한 부품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더 돋보인다. 박 연구원은 "물량 성장률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아웃퍼폼하고 있는 북미 전기차의 실적 관여도는 앞으로도 더 커질 수 밖에 없다(2022년 텍사스 공장 부품 공급 본격화)"면서 "명신산업을 성장주로 봐야 할 명분은 이미 뚜렷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급 측면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는 오버행 물량은 3분기 말 기준 약 444만주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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