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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 “북핵 실험 대비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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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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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의 핵실험 재개에 대비해 한미 군 당국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을 긴밀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 강행 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의에 "한미가 대응계획과 옵션(선택지)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어떤 방안을 실행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한다는 입장이며, 억지력이 가장 중요한데 그런 관점에서 어떤 방안이 가장 효과적일지를 (한미 당국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4년 전 폭파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로 전략적 도발에 나설 경우 군 당국은 미국과 공동으로, 또는 단독으로 미사일 실사격 훈련이나 대규모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재개시 B-52H 장거리 폭격기나 B-1B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로 출동시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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