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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총리 후보군 만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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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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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총리 지명 결정 시간 다가와…낙점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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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통의동=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는 분들 중 어떤 분도 아직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선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은 조만간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 측은 4월 초 국무총리 인선을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사람은 호남 출신으로 '경제통'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국민 통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회복에 맞춤형 인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경제부총리나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이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실 최적임자를 총리 후보로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이르면 오는 3일 직접 총리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위 측은 아직 총리 인사가 결정된 것은 없지만, 총리 인선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께서 충분히 각계의 여러 의견을 듣고 있고 결정할 시간이 다가온 건 맞다"며 "아직 낙점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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