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인수위서 더이상 조직개편 논의 없어…여가부 폐지 공약은 유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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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부애리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정부 조직개편 시점을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잡았다.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질답을 갖고 "인수위에서 정부 조직개편이라는 형태의 논의는 더 이상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간사는 "조직개편 문제는 인수위에서 가닥을 잡거나,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며 "각계, 국회에서도 여러 견해가 있고 거대 1당 민주당에서도 이 문제를 급하게 뚝딱 만들어낼 것이 아니라는 지적을 했기 때문에 존중한다"고 말했다. 새 부처 신설 또는 기존 부처 폐지 뿐 아니라 부처의 세부기능을 이전하는 것도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미루겠다는 입장이다. 추 간사는 장관을 임명해도, 신설될 부처를 준비하는 역할 밖에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인수위 기간 중에 개편 문제가 지나치게 논란이 되면 오히려 국정을 챙기는데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오히려 국정 혼란을 줄이고, 새 정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차분히 준비한다는 차원에서도 조직개편 문제를 시간을 두고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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