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기고]공군이 원한 FA-50 전투기 성능개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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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공군은 2018년과 2019년에 FA-50 전투기를 운용하는 8전투 비행단, 16전투 비행단과 군수사령부 등에서 FA-50 전투기 개량에 대해 최소한의 성능 개량 방안을 제기했다. FA-50 전투기는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결과 임무 행동반경과 항속거리, 체공 시간에 한계가 있어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다, FA-50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MK.82 폭탄, GBU-38 유도폭탄, AGM-65G 공대지 미사일 등의 무장 운용 제한 영역을 해제하기 위해 주날개의 비대칭 장착 형태를 해소하고 무장 사용시에 속도 제한과 영역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군수사령부는 전력 계통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 발전기와 보조동력장치 등의 성능 개선, 단종된 품목인 IMDC, FLCC 등에 대한 성능 개량도 요청했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FA-50 전투기로 근접항공지원 대기 공역과 임무 대기 공역에서 체공할 수 있는 시간을 증가시켜야 한다. 현재 8전투 비행단,16전투 비행단에 배치되어 있는 FA-50 전투기로 지금보다 더 많은 항공지원 임무 소요를 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요구되고 있는 FA-50 전투기의 항속거리,체공 시간,임무 행동반경 증가 방안으로는 후방석을 개조하여 후방 동체에 연료 탱크를 추가, 현재의 150 갤런(gallon) 보조연료탱크보다 연료 탑재 용량이 큰 300 갤런 보조연료탱크를 도입, 공중급유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었다. 후방석을 제거하고 연료 탱크를 추가하게 되면 내부 연료 탑재량이 400 파운드 증가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면 FA-50 전투기의 내부 연료 만재량은 지금보다 773 파운드(400 파운드 + 373 파운드) 증가하게 된다. FA-50의 연료 탑재량을 증가시키는 방안에는 내부 연료 탑재량 증가 방안 외에도 외부 연료 탑재량을 증가시키는 방안도 있다. 이미 미 공군 APT 사업에 제안을 했던 T-50A에 적용을 했던 도잘 페어링 형태의 컨포멀 연료탱크를 탑재하는 방안과 지금의 150 갤런 보조연료탱크보다 연료탑재량이 중가한 300 갤런 보조연료탱크 도입 방안 등이다. FA-50 전투기의 성능 개량 방안 중에는 공중급유 기능 부여도 포함되어 있다. FA-50 전투기에 목표물 조준용 타게팅 포드를 통합하기 위한 개발은 주로 수출을 목적으로 KAI에서 자체적으로 약 500억원을 투자하여 시행했다. FA-50 전투기에 주어진 합동화력구역 임무에서 고고도 정밀 공대지 표적 획득, 식별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그 결과 FA-50 전투기에 GBU-12 레이저 유도 폭탄과 GBU-54(500 파운드급 LJDAM) 유도폭탄을 사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1월 11일 KF-5 전투기 조종사 순직 사고 이후 로우급 전투기 추가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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