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나이 교수 "尹,케네디스쿨 재학생이라면 A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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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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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스쿨 재학생이라면 A학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하버드대 연설 뒤 가진 대담에서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교수에게 들은 말이다. ![]() 나이 교수는 미국의 유명 정치학자로 클린턴 행정부 초기시절 '동아시아 정책(일명 나이 이니셔티브)'을 수립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했다. "북핵 위험 눈앞에…" 연설 뒤 나이 석좌교수 및 청중과의 대담이 이어졌다. 대담에서는 이번 방미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북핵 위험이 지금 눈앞에 와있는 상황"이라며 "핵이 포함된 한미 상호방위 개념으로 업그레이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늘 상호 존중에 기반해 양국 공동 이익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관계, 한일관계 협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한일관계, 북핵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나이 교수는 “조금 더 긍정적인 주제로 넘어가서 이야기해보겠다. "사업하는 데 어려움 있으면 없애겠다" ![]() 그는 “대한민국은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BTS, 블랙핑크, 미나리,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에 정부가 도와준 것은 거의 없다. 윤 대통령은 나이 교수를 언급하며 “박사님께서 20년 전에 ‘소프트파워’ 책을 쓰셨을 때 저도 그 책을 읽었다. 그러면서 “어제 미국 영화협회에 초청받아 갔다. 이에 학생들이 박수를 치자 나이 교수도 “정말 완벽한 답변을 해주셨다”며 웃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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