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차기정부가 예고한 강경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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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은 주적"이라고 규정하는 등 강경한 대북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지난 11일 출근하는 길에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도 거기에 상응하는 추가적 위협을 억제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훈련하지 않는 군대는 의미가 없다"며 "훈련은 가장 기본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일이고 기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경우 전구(theater)급 기동훈련(FTX)이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국방백서에는 ‘주적은 북한’이라는 표현을 다시 명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초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윤 당선인은 ‘주적은 북한’이라는 짧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올려 북측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을 국방백서에서 삭제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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