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부활절 맞이 연합예배 참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활절인 17일 오후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오늘 오후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열리는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함께 예배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1월2일 강동구 명성교회, 지난해 11월21일 서초구 사랑의교회와 10월10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등 기독교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연합예배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고, 설교자는 소강석 목사다.

배 대변인은 전날 윤 당선인이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다른 일정 굉장히 중첩돼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며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으나 추모의 마음, 앞으로 사회적 참사를 책임져야 할 차기 대통령으로서 국가 안전 기강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약속을 했으니 그 점 면밀히 봐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