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태영호 녹취록? 대통령실 공천개입 직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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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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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태영호 녹취록'에 대해 "당근을 주면서 좀 더 열심히 뛰어라 채찍질하는 대통령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태영호 최고위원의 지역구가 강남갑인데 국민의힘의 절대적 우세 지역"이라며 "공천 여부가 재선 여부와 직결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취록 작성 시점이 전당대회 다음날인 지난달 9일이라는 점을 짚었다. 조 의원은 "결국은 태 최고위원이 의원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좀 너무 몰아친 것에 대한 그런 반감 같은 것도 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어 "(보좌진과 의원은) 항상 피부를 맞대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 조 의원은 대통령실이 공천 문제와 관련해 유의해야 한다고 봤다. 앞서 1일 MBC는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9일 보좌진들과의 회의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다만 태 최고위원은 "이 수석은 본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문제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이 수석 역시 "(공천 등)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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