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하자마자 사퇴 요구받은 박광온…갈등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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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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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의 탄핵과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민주당 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박 원내대표가 당선된 지난달 28일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온 '민주당 대선 패배의 한 원인 박광온 의원이 원내대표? 사퇴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기준 4172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박 원내대표의 행보를 보면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할 사람이 아니며 오직 공천 당 장악에 대한 계획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하며 사퇴시킬 계획을 짜고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 같은 날 올라온 '박광온 원내대표를 당원으로서 탄핵한다'라는 청원 글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1435명의 동의를 얻었다. 박 원내대표는 외연 확장과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도 확장 걸림돌로 지적받아온 당내 강성 지지층의 팬덤 정치와 거리를 두고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원내대표단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로 꾸려졌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당내 강경파인 '처럼회' 소속 민병덕 의원이 맡는다. 현재 박 원내대표 앞에는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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