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개선 협상에 관심 기울일 것"…한덕수 총리, 英부총리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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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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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든 영국 부총리 면담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런던=연합뉴스)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이하 현지시간)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면담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영국 런던에 있는 정부중앙청사(화이트홀)에서 다우든 부총리를 만나 약 40분간 대화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경제안보, 원전,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올해 안에 시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 브리핑에서 "다우든 부총리가 한 총리에게 '한국과 사이버 안보, 경제 안보, 에너지 안보 등 총체적인 안보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고, 한 총리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인 영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또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다우든 총리에게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으며,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대응 노력도 계속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에는 버킹엄궁에서 진행된 찰스 3세 국왕 주재 리셉션(환영 행사)에 참석해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6일 오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아주경제=남가언 기자 eon@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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