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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중 노출 늘린다”…‘고령 리스크’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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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2024 미 대선 첫 TV 토론 이후 인지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내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 남겠다”고 선언한 후 고령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을 늘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들과 한 통화에서 “솔직한 조언”을 구했다며 미 CNN 방송이 이같이 보도했다.

공동 선대위원장 가운데 한 명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CNN에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타운홀(미팅)이든 기자회견이든 직접적 접촉을 늘린다는 폭넓은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쿤스 의원은 “바이든 선거캠프 공동위원장들이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건설적이고 확 트인 긍정적인 통화를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한 시간 넘게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충고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위스콘신에서 유세하고 ABC 방송과 인터뷰를 한 다음 날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유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과 인지력에 문제가 없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말인 오는 11일을 전후해 대선 TV 토론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에서 바이든 선거캠프는 언론에 인터뷰 질문지를 미리 보내지 않기로 했다.

이 사안에 대한 소식통은 CNN에 “인터뷰 진행자들은 항상 원하는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며 “추천 질문 제공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라디오 방송 2곳과 인터뷰를 할 때 선거캠프에서 인터뷰 진행자들에게 미리 질문지를 줘 사전 조율 논란과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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