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양부남 “이용률 저조에 60억 들인 서울시 플랫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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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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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이용 1건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에 초라한 퇴장 “시민 의견 충분히 반영하고 도입해야” 서울시가 예산 약 60억원을 들여 선보였던 민원 플랫폼 ‘메타버스서울’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까운 이용 실적을 기록한 채 서비스를 종료한 것은 예산·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27일 제기됐다.
청소년 상담은 전무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민원서류 발급 신청 서비스’는 총 333건으로 하루 평균 0.59건에 그쳤다. ‘청소년 아바타상담실’은 총 117건으로 일 평균 0.18건에 불과했다. 메타버스서울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500명대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3차원 가상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경제, 문화관광, 교육, 민원 등 다양한 서울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홍보했다.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에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란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외면 속에 이달 16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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