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출점 재개 "사업 투자 본격적으로"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6,192
본문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홈플러스가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사업자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투자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과 대구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등 4곳 점포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을 매장, 사람, 환경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에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로 추가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 하반기부터 다시 공격적인 전환 오픈에 나선다는 의지다. 오는 7월 말까지 원주점과 인천청라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오픈한다. 원주점은 강원도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후 연말까지 매월 1~3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전환 오픈할 예정으로 연내 총 10개 점포를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한다. 수도권 주요 점포를 비롯해 영남권과 강원권 등 지방 소재 점포도 전환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용량 상품부터 창고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대용량 상품까지 한 번에 살수 있는 신개념 유통모델이다. 홈플러스는 현재 20개의 홈플러스 스페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또 상품부문 신입 바이어를 선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홈플러스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환경 경영’에도 적극 투자한다. 회사의 역량을 모아 모든 고객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결창구이자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대표적으로 PB(자체브랜드)상품에 대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극 도입해 불필요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이 수월한 단일소재 용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3년간 운영해왔던 종이 전단은 디지털 전단을 개발해 지난 1월부터 대체 운영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했던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출점을 재개해 공격적인 확장에 시동을 걸고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해 ‘젊은피’를 수혈한다. 또 환경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