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野에 “누구 위해 나라 망칠 양곡관리법 추진하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921
본문
|
“정부 대책으로 쌀값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데 文정권 농정실패·李 대표 사법리스크 덮으려 농민 이용하는 나쁜 정치···농민단체도 비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재선·충남 서산태안)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강행 처리 움직임을 두고 “대한민국 쌀 시장을 무너뜨리는 정략적 법안 통과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성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현장 비대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국정감사 중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참석하지 않은 안건조정위원회의를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의장은 또 “오죽하면 민주당이 공개회의에 초청한 농민단체 참석자조차도 ‘쌀값 폭락 원인 제공이 문정부이며, 민주당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하셨겠는가”라고 했다. 성 의장은 “민주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나라를 망칠 양곡관리법을 추진하는 것인가”라며 “태국도 같은 법을 만들었지만 2012년 13조원, 2013년 15조원의 재정적자를 내고 국가 파탄 위기에 몰려 정책을 폐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임대차 3법,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등 국가적 해악의 법을 만드는데 민주당은 전문정당이 됐다”고 했다. 성 의장은 야당을 향해 “앞으로 무법, 배추법, 마늘법, 생강법도 만들기 바란다”며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까지 관리하는 법도 만들게 생겼다”고 했다. 또 “공산주의 계획경제로 가는 고속도로를 깔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